뇌 (소설)

1. 본문

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"뇌" (프랑스어 원제: L'Ultime Secret, 최후의 비밀)는 2001년에 출간된 장편 소설입니다. 이 소설은 인간의 뇌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구합니다.
주요 내용:

• 두 가지 이야기 전개: 소설은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
• 체스 챔피언 사뮈엘 핀처의 의문사를 조사하는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뤼크레스 넴로드의 이야기 (현재 시점)
• 사뮈엘 핀처가 '록트인 증후군' 환자 장 루이 마르탱과 함께 뇌를 연구하는 이야기 (과거 시점)
• 최후의 비밀: 작중에서 '최후의 비밀'은 뇌 속에 있는 '쾌감 중추'를 의미합니다. 이 부분을 자극하면 극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, 이는 권력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습니다.
• 실제 사건 기반: 1997년 체스 컴퓨터 '딥 블루'와 가리 카스파로프의 대결, 1954년 맥길 대학교 제임스 올즈 교수의 쾌감 중추 실험을 모티브로 합니다.
• 핵심 질문: "우리는 누구인가?"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인간의 본질과 뇌의 역할에 대해 탐구합니다.

• 사뮈엘 핀처: 세계 최고의 체스 기사이자 정신과 의사. 자신의 뇌에 전극을 꽂고 쾌감 중추를 연구하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.
• 장 루이 마르탱: 록트인 증후군 환자이자 사뮈엘 핀처의 동료. 핀처의 뇌 실험에 참여합니다.
• 이지도르 카첸버그 & 뤼크레스 넴로드: 전작 "아버지들의 아버지"에 등장했던 인물들로, 핀처의 죽음을 조사합니다.

• 한국에서는 2002년 이세욱 번역으로 출간되었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.

•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표지가 변경되었습니다.
•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이지도르와 뤼크레스는 생각을 통해 쾌감 중추를 경험하며 열반과 유사한 감각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됩니다.